성유리 ⓒ]이명근 기자 qwe123@ |
21일 소속사에 따르면 성유리는 절친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게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 교습을 받고 있다. 직접 자주 요리를 만들어 먹을 뿐 아니라 부모님께도 새로 배운 요리를 직접 해 드릴 만큼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성유리는 오래 전부터 요리를 배워려 했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쿠킹 클래스 수강을 부담스러워하다 준 전문가 수준의 이탈리아 및 프랑스 요리 실력을 갖춘 옥주현에게 마침 조용히 개인 교습을 받게 됐다.
성유리는 옥주현이 마다하는 데도 불구 고집을 부려 정식으로 교습료를 내고 진지하게 교습에 임하고 있다. 앞치마 등 준비물을 직접 챙겨 교습장인 옥주현의 집을 오간다는 후문이다. 성유리의 열의에 옥주현 역시 자세한 레시피는 물론 식재료까지 챙겨주며 꼼꼼하게 지도에 나섰다.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를 좋아하는 성유리는 직접 칼로리 부담이 없이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며 '관리'에 나서겠다며 요리 배우기에 나섰다. 최근 하고 있던 시나리오 쓰기, 운동 등에 이어 자기 개발의 영역을 요리까지 넓힌 셈이다.
성유리는 "요리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먹고 싶었던 것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일이 즐겁기도 하고 부모님 등 가족들에게 내가 요리를 해서 드리는 것도 기분이 좋다. 모두들 맛있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토끼와 리저드'로 첫 영화 도전을 마친 성유리는 최근 킹콩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뒤 신중하게 후속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