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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열기를 뚫고 21일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동이'는 26.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날 방송된 '동이'는 그간 동이(한효주 분)의 조력자 역할을 했던 두 남자 숙종(지진희 분)과 차천수(배수빈 분)이 극적 만남을 이루는 장면이 방송됐다. 더불어 도성에 들어가기 위해 남장을 하는 동이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국가가 부른다'는 6.6%,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북한 대 포르투갈 경기는 23.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