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선영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이 16강에 진출한다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청취자 16명에게 한 턱 쏘겠다고 약속했다.
안선영은 지난 17일 오후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전이 열리기 전 자신이 DJ를 맡은 SBS 러브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 진행 중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면 청취자 16명을 뽑아 한 턱 쏘겠다"고 밝혔다.
이에 청취자들은 "꼭 먹고 싶다", "안선영씨가 사는 밥 먹을 수 있게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그녀가 기분 좋게 한 턱 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대한민국 축구팀의 16강 진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