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홍봉진기자 honggga@ |
노홍철이 박주영의 역전골에 흥분된 감정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4시 45분께 노홍철은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꺄아! 좋아! 좋아! 좋아! 만세! 만세! 만세!"라는 글을 올려 격양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이지리아 선수들도 훌륭하지만 오늘만큼은 동정하지 말자"며 "아오 내 심장! 만세!"라고 덧붙여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노홍철은 ㅅ 자음을 모두 th로 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ㅅ 발음을 잘못해 멤버들의 놀림을 받은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전반 12분 나이지리아의 우체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전반 38분 이정수가 기성용의 프리킥을 받아 넣어 만회골에 이어 박주영이 후반 초반 역전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