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교복입고 학창시절 컴백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6.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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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이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포미닛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케이블채널 MTV '포미닛의 친구데이'로 친구 사귀기에 도전한다.

포미닛은 이날 방송되는 첫 회에서 핑크, 화이트, 남색 교복으로 갈아입고 소녀다운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수서동에 위치한 세종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음악과 가사, 체육 수업을 들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

첫 시간은 음악 수업, 포미닛 멤버들은 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 않다. 포미닛의 지현은 목 풀기 과정부터 학생들의 웃음을 사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포미닛은 음역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벌칙을 받는다.


평소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던 멤버 지윤은 교복을 입으니 순식간에 귀여운 학생으로 변신해 각종 애교 섞인 대꾸를 하며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포미닛은 학생들과 김밥을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낸 가사시간, 발야구를 하며 불타는 승부 근성을 보여준 체육시간 등을 보내며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듯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포미닛의 친구데이'는 가수 활동으로 바쁜 포미닛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간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카라의 메타 프렌즈'에 이은 아이돌 친구찾기 시리즈 2탄이다.

한편 '포미닛의 친구데이'는 최종회 녹화인 7월 9일 '친구데이'를 기념해 베스트 프렌드 한 명을 뽑아 함께 미니 콘서트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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