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임성균 기자 tjdrbs23@ |
16강 진출 공약으로 남아공에 가겠다던 하하가 한 발 물러섰다.
23일 오후 1시 20분께 하하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남아공 건으로 상의드릴 것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월요일에 스케줄이 있는데 아직 정리가 안됐다"며 남아공에 가겠다던 공약을 지키기 힘들어졌음을 밝혔다.
이어 "만약 피치 못할 상황으로 못 가게 되면 어떤 공약을 할까요? 가능성 있는 걸로요"라며 다른 공약을 제시해줄 것을 부탁했다.
하하는 남아공에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여러분께 저의 열정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같이 고민해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30분부터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1승 1무 1패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