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본명 민선예)가 평소 투병 중이던 아버지 생각으로 맘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는 22일 부친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하지만 끝내 선예의 부친은 24일 새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선예는 최근 마감한 국내 활동 당시 부쩍 건강이 안 좋아진 부친 생각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특히 지난 5월17일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2)' 촬영 당시 선예는 깜짝 등장한 예은의 모친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의 가슴까지 찡~ 하게 했다.
'패떴2' 녹화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났던 제작진은 "예은 어머니가 선예 부친의 건강을 걱정하는 등 모두들 눈물바다였다"며 "하지만 혹여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위중한 상황이 알려지면 선예가 상처받을까 그 부분은 편집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관계자도 "평소 선예가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효심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놀라게 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만큼 선예 주변 사람들도 그녀가 혹시 부친의 위중한 상태가 알려져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 신경을 써 왔다.
한편 부친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2일 급거 귀국한 선예는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