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양세형 "최고 개그맨되겠다는 약속, 지킬것"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6.26 15:08
  • 글자크기조절
image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던 개그맨 양세형이 너무 좋다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양세형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대했다. 그는 지난 2008년 8월12일 자원입대해 현역으로 복무해 왔으며, 2009년 국방홍보지원반에 합류해 각종 군 홍보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제대한 양세형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군에 있을 때는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했다. 힘들 때도 있고 재미있을 때도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전역하고 나니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군대에서 아이디어를 짤 수 있는 많은 소스를 얻었다. 또 연예사병으로 있는 동안 붐씨를 만나 많은 조언도 얻었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숙하는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대 전 만났을 당시 제대 후 최고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준비가 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기억하고 있다. 꼭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반인에 비해 늦게 간 거지만 연예인 중에는 군대에 빨리 다녀온 거다. 입대를 연기하며 질질 끄는 것보다 빨리 다녀오고 다시 시작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양세형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로 데뷔한 양세형은 '화상고', '몽키 브라더스' 등의 코너로 인기를 모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