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홍봉진 기자 honggga@ |
배우 김혜수가 CF 여왕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혜수는 현재 섹시미와 세련미 그리고 대중적인 친근함을 내세우며 각종 CF 시장을 잠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김혜수가 모델로 나선 CF는 화장품 미샤, 맥주 맥스, 섬유린스 피죤, 삼성생명 등이다.
화장품 CF를 통해 미녀 톱스타로서 위용을 과시중인 그는 친근한 이미지로 30대와 50대 주부를 주 타켓으로 하는 섬유린스 광고에도 등장해 폭넓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하이틴 스타인 김혜수는 1990년대 허쉬 초콜릿 CF를 통해 청순미를 발산하며, 남성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김혜수의 CF 모델 파워는 당시를 재연한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당당하고 독립적인 여성의 대표주자 이지미로 자리 잡은 김혜수가 불혹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여전히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성숙미를 발산하며 소비자들의 구매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대부분 여자 톱스타의 스캔들이 CF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지 않는 것에 반해, 김혜수는 올 초 당당하게 배우 유해진과 공개 연인을 선언한 이후 대중의 관심과 더불어 호감도를 증폭시켰다.
또한 공백 없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과 눈인사를 하고 있는 터라 그의 CF 주가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김혜수는 배우 한석규와 영화 '이층의 악당'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