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옥주현, 최다니엘, 구혜선 |
구혜선과 최다니엘, 옥주현이 뮤지컬의 세계를 다룬 드라마 '더 뮤지컬'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28일 드라마 제작사 측은 구혜선, 최다니엘, 옥주현이 나란히 '더 뮤지컬'의 주인공에 낙점돼 뮤지컬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의대생 고은비 역을 맡아 '꽃보다 남자' 이후 1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며, '지붕뚫고 하이킥'의 스타 최다니엘은 천재 작곡가 홍재이 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뮤지컬계의 디바 배강희 역에 캐스팅돼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다.
세 사람의 만남은 최근부터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구혜선과 최다니엘은 지난 4월 28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옥주현 주연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동반 관람했다. 세 사람은 당시 이미 '더 뮤지컬'에 캐스팅 제의를 받은 상태였고, 제작진이 구혜선과 최다니엘의 관람을 권유해 현장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더 뮤지컬'은 뮤지컬 배우들의 꿈과 사랑을 다룬 작품. '실미도', '공공의 적'의 김희재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