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카페를 오픈한 개그맨 엄경천 ⓒ이명근 기자 qwe123@ |
개그맨 엄경천이 갤러리 카페를 오픈했다.
엄경천은 오는 7월 2일 일산 라페스타 3층에 '미술관 옆 커피가게'를 열고 동료 개그맨의 작품을 전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배우 구혜선도 올초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갤러리 카페를 오픈해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경천의 '미술관 옆 커피가게'의 첫 번째 전시품은 동료 개그맨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
윤형빈 김미려 안윤상 최효종 이상윤 등을 비롯해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개그맨 박성호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개그맨 정종철의 사진도 공개된다.
엄경천은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동료 연예인들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경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면서 "좋은 취지의 전시회라는 점에서 동료들도 작품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술관 옆 커피가게'는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에게도 활짝 열려있다"면서 "작품 전시를 원하는 분은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미술관 옆 커피가게'는 엄경천이 직접 인테리어 한 공간으로, 그만의 독창적인 특색이 묻어난다는 평가다.
한편 엄경천은 방송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의 '버퍼링스' 코너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
엄경천의 갤러리카페에 사진을 증정한 개그맨 이상윤 초효종 윤형빈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엄경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