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왼쪽)과 지드래곤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빅뱅의 지드래곤이 동료 멤버이자 10년 지기 친구인 태양의 컴백 무대에 함께 한다.
태양은 오는 7월 1일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태양은 정규 1집 발매 당일 방송될 Mnet의 가요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또한 3일 MBC '쇼! 음악중심'과 4일 SBS '인기가요'에도 연속 출연, 타이틀곡 '아이 니어 어 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태양의 컴백 첫 주 무대에 모두 함께한다. 태양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을 피처링 한데다, 절친한 친구의 컴백 무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
YG 측은 "지드래곤의 인터뷰 때마다 태양에 대해 '나보다 휠씬 나은 친구다'라고 말하는 등 태양에 대해 큰 믿음감을 드러냈고, 태양 역시 '가장 친구인 지드래곤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라고 말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지금도 끈끈한 우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음악적으로도 서로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지드래곤은 '아이 니드 어 걸'에 피처링으로 나선 것은 물론 태양 정규 1집 수록곡인 '니가 잠든 후에'도 작가 작곡했다"라고 밝혔다.
YG측은 "지드래곤의 태양 컴백 무대 동반 출연도 우정과 믿음이 기본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오랜만의 컴백무대라 정말 긴장되고 떨리는데 지드래곤이 곁에 있어 훨씬 든든하다"라며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