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한류스타인 박용하가 30일 오전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면서, 예정됐던 일본 콘서트 투어도 취소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고 박용하는 지난 19일 일본 나가사키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일본 전역을 돌며 20여 차례에 이르는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지난 26일에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열었다.
하지만 박용하가 세상과 이별하면서 당장 7월 초부터 재개될 효고는 물론 히로시마, 후쿠오카, 도쿄, 홋가이도, 오사카에서의 공연도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박용하는 연기자지만 일본에서는 가수로도 인기를 모았다.
힌편 경찰에 따르면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졌고,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박용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후 공식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