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실화를 담은 영화 '포화속으로'가 북미 14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포화속으로'가 오는 7월 30일 북미 14개 주요 도시의 최대 극장 체인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포화 속으로'는 AMC극장망과 MPARK4시네마 등의 극장 체인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며 흥행 스코어에 따라 스크린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북미 개봉을 위해 영화를 관람한 배급 관계자들은 "미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충분한 흥행 요소를 가진 영화"라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5월 스탠포드 대학 초청 상영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 폐막작 선정 등으로 주목받은 '포화속으로'가 북미 개봉 확정에 힘입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대표에 오를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