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한류스타 박용하(33)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과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지인들이 단체 조문에 나선다.
이날 오후 SBS '온에어'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고 박용하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며 "이에 다 같이 빈소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 '온에어'에 출연했던 배우 송윤아, 이형철을 비롯한 김은숙 작가, 신우철 감독은 이날 오후 4시께 고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는다.
이 관계자는 "'온에어' 촬영 당시 다들 너무 관계가 좋았다.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온에어', KBS 2TV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