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을 그린 영화 '포화속으로'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포화속으로'는 지난 29일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개봉 이후 14일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서는 지난 29일까지 약 196만 관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도 하루 5만 여명의 관객이 몰리고 있는 현재 추이를 감안하면 늦어도 30일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사 측은 "월드컵 열기와 할리우드 대작들의 등장, 주 관객층인 학생들의 시험기간 등 악재 속에서도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써 '포화속으로'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하모니', '의형제', '하녀', '방자전'에 이어 5번째로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