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판박이' 김동윤, 애도글 올린 이유

김경원 기자 / 입력 : 2010.06.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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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미니홈피


'박용하 닮은꼴'로 알려진 탤런트 김동윤은 연예인 축구단 활동을 하며 박용하와 친분을 쌓게 됐다.

김동윤은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중에 작품에서 친형제로 만나자고 하던 용하형...아픔...슬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요"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김동윤이 연예인 축구단 활동을 하며 박용하와 인연을 맺었다"고 했다.


그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귀양살이를 하는 양반 ‘심운택’으로 출연 중이다. 출연하자 마자 박용하와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심운택은 의주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중 동이를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은 뒤 훗날 서인의 중심인물로 동이를 돕게 된다. 김동윤은 학식과 재능이 뛰어나지만 덜렁대는 성격의 심운택을 연기하면서 '깨방정 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의 '깨방정'에 이은 것이다.

1980년생인 김동윤은 KBS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내사랑 누굴까', '상두야 학교가자', MBC 미니시트콤 '두근두근체인지'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화산고',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김혁의 동생이기도 하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해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으나 3년 전 파란별미디어로 소속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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