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조문객 몰려 입관식 오후 2시로 연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7.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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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숨진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입관식이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치러진다.

고 박용하의 입관식은 당오 1일 오후 1시께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팬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유족들은 입관식을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2시께 거행하기로 했다.


한편 장례 첫날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던 고인의 빈소는 1일 오전 10시께 이 병원에서 가장 넓은 31호실로 옮겨졌다. 첫날에는 비어 있는 빈소 등을 고려해 5호실에 마련됐다.

하지만 빈소 마련 첫 날 하루 간 배용준 원빈 소지섭 송승헌 윤은혜 장혁 세븐 박한별 김창렬 김주혁 박희순 오지호 김민종 이루 홍석천 박기웅 등 수많은 연예인들은 물론 여러 연예 관계자들이 조문, 서울성모병원에서 가장 큰 빈소 중 하나인 31호실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한류스타인 고 박용하의 죽음을 슬퍼하는 일본 팬들의 방문도 쇄도할 예정인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용하는 지난 6월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상황을 조사한 결과,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발인은 2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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