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자체적으로 레슬링 협회를 출범했다.
2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레슬링 동호회'를 만들고, 박명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레슬링'과 '박명수'의 앞 글자를 따서 'WM7'이라는 '무한도전 레슬링협회'를 창단했다. 첫 회에서는 유도선수 출신 배우 김민준이 직접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체력훈련과 낙법, 반칙기술 등을 가르쳐 줬다.
또 레슬링에 문외한인 멤버들을 위해 노홍철이 직접 평소 프로레슬링에 조예가 깊은 그룹 체리필터의 손스타를 추천, 레슬링 선생으로 추대했다.
한편 '레슬링 특집'은 촬영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0년 7월 드디어 공개, 10주에 걸쳐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