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화장, 오열..또 오열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7.02 11:33
  • 글자크기조절
image
↑화장장으로 향하는 고 박용하의 운구 행렬과 눈물을 쏟는 동료 연기자와 팬들 ⓒ이명근 기자


고 박용하의 유해가 2일 경기도 성남 영성원에서 화장됐다.

고 박용하의 시신은 2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 화장장에 도착, 약 20분 뒤인 9시35분께 화장을 위해 운구됐다.


이날 발인 때부터 안타까운 눈물을 쏟아 냈던 유가족과 친지 및 동료 연기자들은 고인이 한 줌의 재로 화하는 순간 또 다시 오열, 통곡했다.

또 화장장까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며 달려온 일본팬들 역시 "욘하"라는 이름만을 되풀이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많은 이들의 눈물 속에 재가 된 유해는 이후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고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자살로 잠정 결론 냈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부상, 이후 '온에어', '남자이야기', 영화 '작전'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