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드라마 제작진에 통돼지 바비큐를 쐈다.
지진희는 지난 1일 MBC 드라마 '동이' 촬영이 한창인 경기도 용인 오픈세트장에 200인분의 출장 바비큐를 불러 스태프와 배우들에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지진희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배우들 및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하며 촬영하고 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체력보강도 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진희의 대접에 스태프와 배우들은 "임금께서 내리시는 어식에 성은이 망극하다"며 기뻐했다는 후문.
지진희는 '동이'에서 숙종 역을 맡아 역대 사극 속 왕에게서 볼 수 없었던 부드러움과 자유분방함을 선보이며 유례없는 ‘깨방정’ 임금의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