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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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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
가수 이효리가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남성의 신체 부위로 척추 라인을 꼽았다.
이효리는 4일 정규 편성 뒤 첫 방송된 SBS '하하몽쇼'의 게스트로 출연, 자신에 관한 퀴즈를 풀던 도중 이같이 밝혔다.
이효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남성의 섹시한 신체 부위로 "깊게 골이 파인 척추 라인"이라며 "땀이 다른 데로 안 가고 골을 타고 내려오는 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녹화 전문 게스트 이효리입니다"라고 인사하며 '하하몽쇼'에 등장한 이효리는 이날 솔직 털털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싫어하는 남성상으로는 "몸도 안좋고 돈도 없고. 깔끔하게 헤어지지 않는 남자를 싫어한다"며 "찌질하게 구는 남자들 있죠?"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그런 경험이 있냐고 질문했지만 이효리는 한사코 "친구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어진 코너에서는 스스로 "술 먹고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전화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제가 쿨하지 않게 헤어지는 사람 그런 면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등산을 하러 갔다가 화장실이 급해 땅을 파고 양말을 이용해서 일을 해결했다고 털어놔 MC인 하하와 몽, 정시아, 강지섭, 길, 김나영 등을 경악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