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모가 여고생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KBS 2TV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 악역 승재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정성모가 여고생 팬들의 성원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6일 '김탁구' 제작사에 따르면 정성모는 최근 충북 청주 세트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에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정성모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여고생 팬들이 몰려든 것. 여고생들은 사인을 받으며 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정성모를 찍기에 바빴다.
10대 아이돌스타 못지않은 인기에 스태프들은 정성모에게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며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정성모가 연기하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승재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다"며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브라운관을 장악하는 정성모만의 연기력 덕분"이라고 평했다.
한편 윤시윤 유진 이영아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제빵왕 김탁구'는 30%가 넘는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