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WM7이라는 레슬링 동호회로 출발한 멤버들이 박명수의 소집 아래 첫 훈련을 시작했으나 몸 개그만 확인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에 노홍철의 제안으로 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 섭외에 나선다.
손스타는 프로레슬링 마니아로 2007년 체리필터 '느껴봐' 뮤직비디오에 의상까지 갖춰 있고 프로레슬링 선수로 출연한 바 있다. 손스타는 타이거마스크와 의상도 직접 구입할 정도로 프로레슬링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스타는 '무한도전' 출연에 난색을 표하다가 멤버들의 삼고초려 끝에 결국 받아들였다. 손스타는 '체리필터'의 새로운 미니앨범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따로 시간을 쪼개, '프로레슬링 과외'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은 예능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10주에 걸쳐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방송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