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류승범이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신설 수여하는 '액터스 어워드'의 초대 수상자가 됐다.
9일 부천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부천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를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Fantasia Award)와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배우상인 액터스 어워드(Actor's Award)를 올해 신설해, 고수와 조여정이 '판타지아' 어워드를, 류승범이 '액터스 어워드'를 수상한다.
'판타지아 어워드'는 총 2110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 지난해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고수와 '방자전'의 조여정이 부천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각각 남우상과 여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승범은 올 초 개봉한 '용서는 없다'로 액터스 어워드의 첫번째 수상자가 됐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다수의 무게감 있는 연기 경험과 판타스틱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의 출연작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판타지아 어워드와 액터스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