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세븐의 3년만의 국내 가요계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린 가운데(관련기사 6월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초보도), 신곡의 일부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YG는 9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븐의 티저페이지를 전격 오픈했다. 이 티저페이지는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풍기며, '2010721'이란 숫자도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세븐이 오는 21일 국내에서 새 음반을 낸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이로써 세븐은 3년여 만에 신곡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또한 이 티저페이지의 배경음악으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강렬한 분위기의 곡이 30초 가량 흘러나온다. 마치 '클럽 음악'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물론 세븐의 목소리는 직접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곡은 이번 세븐의 새 음반에 수록될 노래다.
YG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세븐 티저페이지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은 오는 21일 발표될 새 음반에 들어갈 노래가 맞다"며 "이 곡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세븐은 3년 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이번에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큰 변화가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븐의 새 앨범은 총 7곡이 들어갈 미니앨범 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