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6월16일 개봉한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는 이날 새벽까지 누적관객 294만3771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3일 개봉한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은 누적관객 295만3413을 동원했다.
이로써 두 영화가 같은날 동시에 '300만 클럽'에 가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객 300만명은 통상 제작비 100억원이 들어간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는 기준점이다.
'포화속으로'는 지난 주말(10~12일 새벽) 26만9904명, '방자전'은 2만6981명을 동원했다. '포화속으로'가 수치상으로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지금까지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의형제'(541만명) '아이언맨2'(442만명) '전우치'(361만명) '하모니'(301만명) 등 4편 뿐이다.
'아바타'는 누적관객 1335만명을 기록중이지만 지난해 12월17일 개봉했다. 영진위에 따르면 '아바타'는 올 상반기에만 814만명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