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포스터 |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가 '버터플라이' 부문 경쟁작 15편을 발표했다.
12일 CinDi 영화제 측은 '버터플라이' 부문에 출품된 452편의 작품 가운데 경쟁작 15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대됐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간증' '계몽영화' '고양이 입 속으로 뛰어들다' '괴물' '레인보우' '숨' '암초가 있는 곳' '애니멀 타운' '에너지 보존의 법칙' '저주의 기간' '짐승의 끝' '척추측만' '화성에 가다' '●REC'가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버터플라이' 부문은 CinDi 영화제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버터플라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영화의 신세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재능 있는 감독을 육성하고자 올해부터 신설한 부문이다.
CinDi 영화제 측은 '버터플라이' 부문에 선정된 15편의 한국 영화감독들과 기존 공식 경쟁 부문에 선정된 한국 영화 감독들 중 3인 이내의 감독을 선정, 향후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차기작을 기획,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4회 CinDi 영화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CGV압구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