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현재 김갑수의 미니홈피의 투데이 방문자는 3만 9000명을 훌쩍 넘었고 1600개가 넘는 방명록 글이 올라왔다. 방송 중 트위터를 한다고 자랑했다 저조한 리플수로 굴욕을 당했지만 지금은 팔로워가 7000명이나 등록됐다.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김갑수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라며 놀라워했다. "미치도록 귀엽다", "새벽에 배를 잡고 뒹굴었다", "예능 프로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방송에서 '에미넴'의 팬이라고 밝힌 김갑수가 트위터에서 에미넴을 팔로잉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김갑수는 15일 새벽 트위터에 "정신이 없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이 너무 많아서 추석 때까지 읽어야겠어요. 일일이 댓글 못 달고 팔로잉 못하는 거 이해해주세용. 소식 자주 전하겠습니다. 꾸벅"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연기파 배우로 사랑 받는 김갑수는 올해 KBS 2TV '추노', '신데렐라 언니', '거상 김만덕', SBS '제중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