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MBC 본사제작 전환.."바뀌는 건 없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7.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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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외주 제작사가 사라진다.

15일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를 외주 제작하던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제작에서 물러나 MBC 예능국이 자체 제작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외주제작 형태로 만들어지던 '황금어장'이 2006년 첫 방송 이후 4년 만에 MBC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됐다.

MBC 관계자는 "제작상의 사정으로 MBC 예능국이 자체 제작을 맡게 됐다"며 "단순히 외주 제작사가 빠지는 것일 뿐 프로그램 출연자나 구성, 제작 등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금어장'의 경우 외주제작사가 프로듀싱을 담당했을 뿐 MBC PD와 제작 인력이 투입돼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제작에 전혀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황금어장'에는 '무릎팍도사'의 강호동과 올밴 우승민 '라디오스타'의 윤종신 등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소속 출연자들이 있지만, 이들 역시 제작 형태가 바뀐 뒤에도 변함없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괜한 추측이 일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시청자들이 황금어장을 즐기시는 데는 어떠한 차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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