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진제공=3HW> |
탤런트 김정은이 고품격 섹시 록커로 변신한다.
김정은은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의 보컬 전설희 역을 맡았다.
김정은은 지난 9일 진행된 '나는 전설이다' 티저 화보 촬영에서 록커 하면 연상됐던 거친 이미지를 벗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록커를 시도했다.
이날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스팽글 달린 와인 빛 미니 원피스를 입고, 킬 힐이 심플한 목걸이를 매치해 섹시한 밴드 록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정은의 스타일리스트 이보람 실장은 " '컴백 마돈다 밴드'가 선보이는 노래들이 경쾌하고 재밌는 경향이 있는 만큼 록적이지만 고급스러움을 지향한 의상을 위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하루 촬영에만 무려 10~20벌의 의상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해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나는 전설이다'는 현재 방영 중인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8월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