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이웃집 웬수'가 주인공들의 사랑 고백이 이어지며 20%가 넘는 시청률로 토요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웃집 웬수'의 이 같은 기록은 이날 방송된 주말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진(홍요섭 분)이 영실(김미숙 분)과 과거 인연을 밝히며 그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건희(신성록 분)도 지영(유호정 분)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밝히는 등, 주인공들의 사랑 고백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한편 SBS의 또 다른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날 19.8%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 2TV '결혼해 주세요'는 17.7%, KBS 1TV '전우' 13.1%를 각각 기록했다. MBC '민들레 가족'은 12.6%, '김수로'는 11.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