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하하몽쇼'> |
트로트 퀸 장윤정이 랩에 도전했다.
가수 장윤정은 18일 오전 방송된 SBS '하하몽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곪아터진 장윤정'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랩에 도전, 숨겨진 랩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몽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서 장윤정 하하 정시아 이종수 장동민 등과 함께 '곪아터진 장윤정'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장윤정은 '곪아터진 장윤정'의 가사를 통해 랩에 도전하며 그간의 가요계 생활에 대한 아쉬움과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장윤정은 노래 가사를 통해 미니스커트와 훅 파인 섹시한 옷을 입는 미녀가수들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며 "나는 명절 고정가수지만 섹시한 옷도 잘 어울려"라고 섹시 콘셉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병원을 해 달라" "변호사 사무실을 해달라"며 결혼을 요구해온 남자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내가 봉이냐"는 노래 가사로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장윤정은 "후배가 40~50대 어르신들"이라면서도, 자신의 트로트에 대한 순정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하몽쇼'에서는 장윤정의 뮤직비디오 제작기 외에도, 하하와 MC몽이 걸 그룹 카라의 숙소를 방문한 '엄마가 부탁해' 코너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