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中서 1천팬과 亞팬미팅 '성황'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7.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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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혜성이 아시아 중국에서 1000여 팬과 만남을 통해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신혜성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희극학원 예술센터에서 오후 7시30분(현지시간)부터 '2010 신혜성 라이브 뮤직쇼 인 상하이(2010 SHINHYESUNG LIVE MUSIC SHOW IN Shanghai)'란 타이틀로 아시아프로모션 팬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팬 미팅에서 신혜성은 3집 타이틀곡 '그대라서'를 부르며 등장,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1000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신혜성에 대해 팬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과 추첨을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는 4명의 팬을 직접 무대 위로 올려 사진촬영과 사인 CD 등을 선물했으며, 신혜성의 노래를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는 한 팬의 소원에 신혜성은 즉석에서 '첫 사람'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들려줘 많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이번 팬 미팅에서는 중국에서 첫 팬 미팅을 갖는 신혜성을 위해 팬들이 직접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신혜성을 깜짝 감동시켰다.


팬들은 신혜성의 어릴 적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편지 등을 이용, 직접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한국어로 불러줘 신혜성에게 첫 팬 미팅에 대한 깜짝 선물을 안겨줬다.

이에 신혜성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큰 감동을 받은 듯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혜성은 "중국에서의 팬 미팅은 처음인데다 작년 상하이콘서트 이후 1년 만에 중국 팬 분들과 이렇게 즐거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팬 분들의 사랑에 정말 감동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15일 첫 일본정규 라이선스앨범과 베스트앨범을 발매했다. 오는 25일에는 대반, 8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팬 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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