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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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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3년 만에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세븐은 21일 총 7트랙이 담긴 새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그 간 미국 진출에 집중했던 세븐이 한국에서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약 3년만이다.
세븐은 이번에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베터 투게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또한 같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빅뱅의 탑과도 호흡을 맞춰 '디지털 바운스'란 곡도 발표했다.
세븐은 새 음반 발매 직전인 지난 20일 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릴리스 파티를 갖고 '베터 투게더'와 '디지털 바운스'를 팬들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팬 100여명과 국내팬 250여명이 함께 했다. 세븐은 오는 29일 음악전문채널 Mnet의 'M! 카운트다운'을 통해 국내 방송 활동도 재개한다. 여기에는 탑도 함께 한다.
세븐은 신곡 공개를 마친 뒤 새 음반 발매 소감 및 그간의 소회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YG엔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도 함께 했다.
-원조 한류 가요 스타 중 한 명인데, 일본 활동도 재개하나.
▶이번 음반의 한국 활동이 끝나면 일본 활동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양현석)세븐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는 일본에서 활동할 것이다.
-빅뱅과 2NE1 등의 데뷔와 성공을 본 느낌은.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고 패션도 완벽한 것 같다. 멤버들 간의 호흡도 최고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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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의도하고 살을 뺀 것 아니고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빠졌다. 4, 5kg 정도 줄었는데, 체지방만 빠졌다. 한 번 빼 놓으니까 잘 안 찐다. 살이 빠지니 남자다워졌다는 말도 예전보다는 많이 듣는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나.
▶전체적으로 다 변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저 스스로도 성격적으로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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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무대가 정말 많이 고팠다. 미국에서 한국 가요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보면서, 요즘 누가 나오나 유심히 살폈다. 무대가 너무 그리웠기 때문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봐도 마찬가지였다. 한마디로 지난 3년간 몸이 너무 근질근질 했다.
-햇수로 데뷔 8년차가 됐는데, 현 시점에서 이름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다면.
▶럭키가이만 아니면 된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