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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
김구라 눈물 덕?
케이블 tvN 예능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1일 tvN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여름특집 대한민국 0.1% 특이 식성 화성인을 찾아라'가 케이블에서는 이례적으로 가구시청률 3.47%(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 역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 1분 단위 최고시청률은 6.03%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별종 식성' 첫 번째 편으로, 초복을 맞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공포의 매운 맛'편이 방영됐다.
청순한 외모의 미녀 화성인 신예지(28)씨는 본인만의 비밀 원액을 들고 나왔고 불닭 관련 요식업 사업으로 이를 잘 아는 MC 이경규는 그 원액을 보자마자 "저것은 가정용이 아니다"라며 "100인분에 한 방울만 떨어뜨려야 될 정도로 독한 맛"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화성인 신씨는 평소 본인만의 레시피라며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줬다. 끓이는 도중 신씨는 청양고추 말린 것, 다진 마늘은 물론 청량고추 6개를 썰어 넣었고 마지막으로 비밀의 원액을 한 스푼 떨어뜨렸다. 그 원액은 청양고추보다 100배나 매운 인도 고추 추출물로 일반인은 젓가락으로 찍어먹기만 해도 놀랄 정도의 매운 맛이라고 알려졌다.
라면 시식에 들어간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등 3명의 MC는 한 순간에 눈물, 콧물,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물과 우유를 들이킴에도 불구하고 혀가 마비되는 증상을 보여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에서는 '민머리 여자'와 '동안 공주'가 나와 독특한 인물들의 화제몰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