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앞으로 계속 기대해도 되냐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자 측은 "단역으로 출연한 감찰부 궁녀이기 때문에 연락처도 모르며 앞으로 출연여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한 장면에서 등장한 궁녀는 10초 남짓한 출연에도 불구 많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방송 후 '동이 뒤에 궁녀'라는 제목의 이 영상이 올라왔는데 본래 임성민의 어색한 연기를 지적하기 위해 누리꾼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것이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영상 중간 단역으로 등장하는 궁녀의 표정을 지목하면서 화제의 초점이 바뀌었다. 무표정으로 일관된 궁녀의 얼굴 표정이 너무 웃겼기 때문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임성민보다 존재감은 더 크다" "이 장면 뒤에 중전 뒤 궁녀로 나왔는데 대박" "수박 먹는데 수박씨만 뱉으려다 수박까지 다 뱉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