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뉴벤처 "지난주 원만히 합의"

김훈남 기자 / 입력 : 2010.07.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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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의 채무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배우 최성국과 채권자 뉴벤처엔터테인먼트 측이 지난주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24일 최성국과 뉴벤처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성국은 지난해 말 자신이 운영하던 에스국엔터테인먼트를 상상컴퍼니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투자금과 채무를 넘겼다. 그 과정에서 상상컴퍼니가 변제하지 않은 채무가 남아 보증인인 최성국이 송사에 휘말렸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채권자인 뉴벤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주 상상컴퍼니로부터 8월 초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최씨의 아파트에 설정한 가압류를 집행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20일 채무자-채권자의 대출금 상환문제에 대해 원만히 해결됐다는 내용과 가압류 물건에 대한 강제집행을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상상컴퍼니 측에 발송했다.

최성국 역시 "회사를 정리하면서 갖고 있던 권리와 채무를 모두 넘겨 뉴벤처엔터테인먼트와는 실직적인 채무관계가 없다"며 "지난주 상상컴퍼니와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차용금 3억 중 상환하지 않은 2억을 갚으라"며 최성국을 상대로 지급명령 신청을 했다. 앞서 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5월 최성국 소유의 서울 영등포 소재 아파트를 가압류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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