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한채영이 송혜교 전지현 등에 이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채영은 최근 중국 진출을 앞두고 현지 에이전시와 긴밀한 논의를 하고 있는 한편 미국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CAA 차이나 등과도 조율 중이다.
한채영은 드라마 '쾌걸 춘향' 등으로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초 중국 CF를 찍는 등 현지에서 인기가 뜨겁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중국에서 여러 작품 제의를 받는 등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채영은 중국 톱스타가 출연하는 영화A와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은 상황. 이에 소속사 관계자가 이달 말 중국을 찾아 전반적인 조율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혜교와 전지현 등 여성 톱스타들이 잇달아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가운데 한채영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 셈.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채영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진출을 모색해왔다. 한채영은 지난달 초 미국에서 CAA, 윌리엄모리스 등 대표적인 에이전시와 미팅을 가졌다.
한채영은 당초 뉴질랜드와의 합작영화 '소울 메이트'에 출연해 세계 영화계에 얼굴을 알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소울 메이트' 촬영이 내부 사정으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아예 현지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어 진출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 결과가 예상보다 일찍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