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공항마비 속 대만서 2천팬 운집 '팬미팅'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7.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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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신혜성이 대만에서 2000여 팬들의 환호 속에 팬미팅을 가졌다.

신혜성은 25일 오후 대만에 위치한 대만국제회의센터에서 아시아 프로모션 겸 팬 미팅인 '2010 SHINHYESUNG LIVE MUSIC SHOW IN ASIA'의 두 번째 행사를 가졌다. 첫 행사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뤄졌다.


26일 신혜성 소속사에 따르면 신혜성은 이번 팬미팅 전날인 24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공항에는 신혜성의 입국을 보기 위해 수백여 팬들이 한꺼번에 몰렸다"라며 "한때 현장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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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의 이번 팬미팅도 어린 소녀부터 60대 팬까지 약 2000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신혜성은 이날 행사에서 '그대라서' '애인' '모든 게 다 너야' '첫사람'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신혜성은 "지난해 팬 미팅 때 대만 팬 분들께서 너무 큰 환영을 해주셔서 올해 아시아프로모션 팬 미팅 계획을 세우면서 반드시 대만에 다시 오고 싶었다"라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 역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8월 초에는 태국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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