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팔 문신 전파탈까?.."심의기준無"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7.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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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팔을 장식한 문신이 눈길을 끈다.

28일 공개된 차승원의 모습은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속 그가 연기할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의 캐릭터를 표현한 스틸 사진.


최정예 요원을 표현하기 위해 차승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담아냈다. 특히 총을 든 근육질의 왼쪽 팔을 장식한 문신이 눈길을 끈다. 문신에는 'Rachel'(레이첼)이라는 이름과 함께 여자천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간 지상파에서 문신을 한 채 전파를 타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에 대해 SBS 심의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문신에 대한 방송 불가 등의 기준은 따로 없다"며 "다만 그간 조폭들이 용 문신을 한 경우가 많아 상황에 맞게 규제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때문에 문신을 한 모습이 전파를 타서는 안 된다는 별도의 기준은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의 팔 문신은 전파를 타도 아무 상관이 없다. 다만 그간 지상파에서 문신을 한 채 방송을 내보낸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아테나' 제작진이 이 모습 그대로를 방송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승원의 팔 문신은 본인의 것으로, 반영구 문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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