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의 유골이 안치될 곳이 확정됐다.
이날 오전 고인의 한 측근은 "고 백남봉 선생님이 분당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고 밝혔다. 분당메모리얼파크 관계자 역시 "며칠 전 따님께서 계약을 하고 가셨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은 지난달 숨진 고 박용하와 가수 고 김현식과 듀스의 김성재 및 연기자 고 박광정의 유골이 안치돼 있다.
한편 고 백남봉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일원도 서울삼성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고 백남봉은 이날 오전 8시40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09년 폐암 진단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폐렴증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