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19,한양여대) |
김나래(20,여주대) |
국제축구연맹(FIFA)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의 골든볼 후보선수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지소연과 김나래 두 명의 이름을 올렸다. 한 국가에서 두 명의 선수가 후보로 선정된 것은 한국과 독일이 유일하다.
FIFA는 지난 19일에는 '김나래 지소연: 승리의 조합(Kim and Ji: A winning combination)'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여자월드컵에서의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골든볼 수상자는 결승전이 끝나는 내달 1일 FIFA 등록 기자단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북한의 최은주를 비롯해 알렉산드라 포프, 킴 쿨리크(독일), 레이디 안드라데(콜롬비아), 에베르 오로지(나이지리아) 등도 골든볼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은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서 독일대표팀과 4강전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