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원로희극인 구봉서(84)가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고 백남봉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봉서는 30일 오후 4시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지난해 1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구봉서는 이날 휠체어를 타고 빈소에 도착, 주변인들의 부축을 받아 고인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구봉서는 빈소를 지키고 있는 남보원, 김학래, 이상운, 현석 등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 백남봉의 빈소에는 장례기간 이틀째에도 연예계 동료, 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하춘화, 박일, 김병조,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허참, 현석, 김학래 등 연예계 지인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의 결정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