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촬영 중 다리부상에도 불구, 투혼을 발휘했다.
2일 이승연의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연은 최근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를 촬영하던 중 왼쪽 다리 전체의 찰과상을 입었다.
이번 촬영에서 이승연은 상대배우 김영호와의 과거 신을 촬영하기 위해 태안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으로 떠났다. 이승연은 촬영도중 배를 옮겨 타는 과정에서 흐린 날씨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질 않아 바다로 떨어지는 대형 사고를 당할 뻔했다.
다행히 스텝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이승연은 왼쪽 다리 전체의 찰과상 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응급 처치를 한 후 촬영에 들어갔다. 여배우로서는 민감한 상황임에도 스텝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는 한 여자의 사랑과 욕망, 애절한 삶을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