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보람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보람은 오는 7일 방송예정인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제 11화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 여주인공을 맡았다.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는 정체불명의 19세 소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보람은 극중 19세 소녀인 우아미를 연기하며 정성화 전혜빈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이에따라 티아라 멤버 대부분이 연기자와 가수를 겸업하게 됐다. 보람에 앞서 큐리는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의 10화 '남파트레이더 김철수씨의 근황'에서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은정은 최근 종영된 SBS 미니시리즈 '커피하우스'에서 주인공을 연기했으며, 효민은 오는 11일 방송예정인 SBS 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지연은 영화 '고사 2'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멤버 소연과 최근 영입된 류화영을 제외하곤 연기자로 겸업을 하는 셈이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람이와 큐리가 단막극 연기 데뷔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수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연기를 선보이지 않은 티아라의 두 멤버인 소연과 류화영 역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연기활동도 겸하게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