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과 김광진이 보아와 함께 작업한 김동률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않아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보아의 선 공개 앨범 수록곡 '옆 사람'을 작곡한 김동률은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깊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6월 말 보아와 함께 녹음을 끝낸 김동률은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뮤지션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관심은 동료 뮤지션들의 부러움으로 이어졌다. 윤종신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아. 난 뺀지 맞았는데.ㅋㅋㅋ. 부러워. 부러워. 난 보아 얼굴도 못보고. 초반에 까였는데. 들어 볼거야. 얼마나 좋나"라며 김동률과 우스갯말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광진 역시 트위터에 동참해 "동률아 이제 아이돌세계도 동률이 손안에 기대된다"면서 다들 보아와의 작업을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옆사람'의 선 공개 이전 보아 역시 전날 트위터를 통해 "동률형님과 작업한 '옆 사람' 내일 음원공개,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올렸고, 특히 김동률을 형님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5월18일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음반 '데이 오프(Day off)'를 발표했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