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더 뮤지컬' 캐스팅..그림으로 열정 표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08.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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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위)과 박기웅이 그림으로 표현한 유진 캐릭터 ⓒ코람데오 제공


구혜선, 최다니엘, 옥주현 주연의 드라마 '더 뮤지컬'에 박기웅이 합류했다.

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박기웅이 맡은 유진은 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냉철한 뮤지컬 제작자로 구혜선을 사이에 두고 최다니엘과 삼각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박기웅은 특히 그림을 그려 배역을 얻어내 제작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기웅은 KBS 2TV 드라마 '남자 이야기'를 촬영 중 제작자였던 김경용 PD로부터 차기작 '더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기웅은 사람보다 돈을 믿는 뮤지컬 제작자이지만 마음속에는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유진 역에 반해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그림에 담아 김 PD에게 전달했다.


김 PD는 유진의 이미지와 흡사한 그림 속 모습과, 캐릭터를 향한 박기웅의 열정에 탄복하며 단번에 캐스팅을 결정했다.

김 PD는 "촬영 전 박기웅과 미팅을 하며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왔다. 매번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준비를 해오는 박기웅을 보며 유진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박기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더 뮤지컬'은 최고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뭉친 제작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로맨스가 담은 드라마. 뉴욕 브로드웨이 촬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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