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기자 |
탤런트 김소연이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소속사측에서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소연이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SBS '닥터챔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로 '아테나 촬영 일정과는 겹쳐서 출연할 수 없다"며 "이미 제작사에도 입장을 밝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테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소연이 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현재 오는 9월 27일 첫 방송할 예정인 '닥터챔프'의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김소연은 '닥터챔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 김연우로 분한다. 사사건건 다투게 되는 국가대표 문제아 유도선수 박지헌(정겨운 분)과 더불어 자신의 상사인 태릉선수촌 의무실장과도 미묘한 러브라인을 구축하며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의 세계를 다루는 본격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 스포츠가 주는 역동감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