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진=임성균 기자 |
세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최근 모 야구스타와 사실무근의 열애설로 곤혹을 치른데 대한 억울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
홍진영은 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정말 오묘하게 제가 막 신곡을 발표하려 할 때, 제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 스캔들이 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때문에, 저와 친한 방송 관계자 분들조차도 저와 회사 쪽에서 신곡을 홍보하려 그런 것 아니냐고 말씀하셨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정말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또 "이런 오해 때문에 너무 억울하고 씁쓸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는 도저히 오해를 풀어드릴 방법이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며 "그래서 억울하지만 오해를 안고 산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 야구선수와는 스캔들 이후 연락을 안한다"라고 강조했다.
홍진영은 이번 인터뷰에서 "저는 애인이 있으면 있다고 말하는 성격이지만, 지금은 정말 남자친구가 없다"라며 "올해까지는 노래와 방송일 집중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남자친구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배터리'로 인기를 모은 홍진영은 이날 유명 작곡가 조영수가 만든 신나는 리듬의 세미 트로트 곡 '내사랑'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다. 홍진영은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내사랑'의 방송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